늦은 나이에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

늦은 나이에 유튜브 시작한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것도 있다
친구가 말했다 요즘 이것 안 하는 사람 없더라 너 까지 하니?
하지만 난 하면 좋잖아 시간도 금방 가고 재미있잖아 배우는 것
친구는 남들도 돈이 되지 않는 다고 1개월 하고 안 하는 사람 많더라,
주변에서 물어본다. “유튜브요? 왜?” 그 질문에 한 번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돈을 벌려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유명해지고 싶어서 시작한 것도 아니다.
그냥 해보고 싶었다.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을 미루다 보면 어느새 나이가 들어 있다.
이번엔 미루지 않기로 했다. 그게 유튜브 시작한 이유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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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걸림돌이 될 줄 알았다

유튜브는 젊은 사람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20대, 30대가 주로 하는 것이고 나 같은 나이에
시작하면 어색할 것 같았다. 근데 막상 유튜브를 들여다보니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60대, 70대 유튜버도 있었다. 텃밭을 가꾸는 할머니,
요리를 가르쳐주는 할아버지, 여행을 다니는 중년 부부. 그분들의 영상에 댓글이 넘쳐 났다.
나이는 걸림돌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살아온 만큼 할 말이 있다

젊은 사람들이 갖지 못한 것이 있다. 경험이다. 수십 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것들,
느낀 것들, 배운 것들이 쌓여 있다. 그게 콘텐츠가 된다. 육아를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직장 생활을 오래 한 사람만이 나눌 수 있는 지혜,
나이 들면서 몸이 변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이런 것들이 누군가 에게 큰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된다.

하고 싶은 것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돌이켜보면 하고 싶은 것들을 너무 많이 미뤄왔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여유가 생기면,
준비가 되면. 그 나중이 언제인지 모르면서 계속 미뤘다. 근데 나중은 쉽게 오지 않는다.
시간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완벽하게 준비되는 날은 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빠른 시작이다. 그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시작했다.
스마트폰 하나 들고 첫 영상을 찍었다. 엉망이었지만 괜찮았다.

작은 성취감이 계속하게 만든다

영상 하나를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은 생각보다 크다. 내가 만든 것이 세상에 나온다는 느낌.
누군가 내 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눌러줬을 때, 댓글로 공감한다고 써줬을 때.
그 작은 반응 하나가 또 다음 영상을 만들게 한다. 조회수가 적어도 괜찮다.
한 명이라도 내 영상이 도움이 됐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작은 성취감들이 쌓이면서 유튜브가 즐거운 일상이 됐다.

유튜브가 나를 바꿨다

유튜브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게 있다. 매일 무언가를 만들려고 생각하게 됐다.
오늘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어떤 장면을 담을까. 일상을 더 의식적으로 살게 됐다.
그냥 흘려보내던 하루가 기록할 가치가 있는 하루로 바뀌었다.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됐다.
편집 프로그램을 익히고, 영상 구성을 공부하고.
나이가 들면 배움이 느려진다고 했는데 하고 싶은 것이 생기니 배움도 빨라졌다.

늦은 나이란 없다

유튜브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시작하면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구 독자가 적어도 된다. 조회수가 낮아도 된다.
중요한 건 내가 즐기면서 꾸준히 하는 것이다. 살면서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용기,
그것 자체가 이미 대단한 일이다.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 나마 용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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