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내 일상이 되었다

일상이 되어버린 YouTube 취미로 시작 한 건 맞다 하지만 내 경제적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마음도 있었다
처음엔 내 가정에 도움을 줘야지 하는 목적도 있었고, 배우자가 나이가 있어서
앞으로의 생활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있어 선택한 일인 것도 있다 하지만 거창한 계획도 없었다.
그냥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근데 어느 순간 YouTube 가 내 하루의 일부가 됐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어떤 영상을 만들까 생각하게 됐다. 일상이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일상이 됐다. 오늘은 YouTube 가 내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하루가 달라졌다

YouTube 시작하기 전과 후, 하루가 확실히 달라졌다. 예전엔 그냥 흘려보내던 시간들이 있었다.
TV 보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멍하니 앉아 있거나.
그 시간들이 이제는 무엇인 가를 만드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영상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촬영을 하고,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듬는다. 하루가 더 알차게 느껴진다.
무엇 인가를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하루를 마무리할 때 뿌듯하게 만들어준다.

일상의 모든 것이 소재가 된다

YouTube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오늘 먹은 점심, 근사한 곳에 가면 우선 순위는 사진 찍기,
우리 집에 있는 고양이 3마리를 사진에 담고서 Reels 만들고, 길에서 만난 고양이, 반갑다고 나를 따르는 길 고양이를 찍는다
창밖으로 보이는 노을, 문득 떠오른 생각. 예전엔 그냥 지나쳤을 것들이 이제는 영상의 소재로 보인다. 일상 곳곳에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YouTube 하면서 알게 됐다. 특별한 것이 없어도 괜찮다. 평범한 일상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나와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거나 공감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

꾸준함이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하다

YouTube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꾸준함이다. 처음엔 열정이 넘쳐서 자주 올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칠 때도 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고, 찍기 싫을 때도 있고,
올려봤자 아무도 안 볼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근데 그럴 때마다 작은 것이라도 만들어서 올린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꾸준히 올리는 것 자체가 채널을 성장 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댓글 하나가 주는 힘

조회수보다 댓글이 더 소중하다. 영상을 보고 공감한다고 써준 댓글, 도움이 됐다고 써준 댓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써준 댓글. 그 댓글 하나가 다음 영상을 만들게 하는 힘이 된다.
화면 너머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게 YouTube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 다.
숫자보다 연결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YouTube 하면서 배웠다.

나를 더 잘 알게 됐다

YouTube 하면서 예상치 못한 것을 얻었다.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된 것이다.
영상을 만들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더 명확해졌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평소에
미처 몰랐던 나의 생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YouTube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YouTube 는 나에게 선물이 됐다

YouTube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 무엇 인가를 만드는 뿌듯함,
누군가 와 연결되는 따뜻함. 이 모든 것이 내게 준 선물이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가 두렵다.
근데 막상 시작해보면 두려움보다 즐거움이 더 크다.
YouTube 내 일상이 된 지금, 하루하루가 더 충만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꾸준히, 즐기면서 계속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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