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들어 오는데 통장은 항상 텅텅 비어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다.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이 모이지 않을까. 이유가 있다.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거나, 저축보다 소비가 먼저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월급쟁이가 현실적으로 돈을 모으는 방법을 이야기해본다.
거창한 재테크가 아니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먼저 내 돈의 흐름을 파악하자
돈을 모으려면 먼저 내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
한 달 수입과 지출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을 나눠서 적어보자.
고정 지출은 월세, 보험료, 통신비, 교통비처럼 매달 일정하게 나가는 돈이다.
변동 지출은 식비, 쇼핑, 외식, 여가비 처럼 달마다 달라지는 돈이다.
막상 적어보면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지 바로 보인다.
모르고 쓰던 구독 서비스, 습관적으로 사던 커피, 충동 구매한 물건들.
이것들이 모여서 한 달에 수십 만원이 된다.
저축을 먼저 하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쓰는 것이다.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저축 금액을 빼고 나머지로 생활해야 한다. 자동 이체를 활용하면 쉽다.
월급 날 자동으로 저축 계좌로 이체 되게 설정해두면 의지와 상관없이 저축이 된다.
저축 금액은 수입의 20%에서 30% 목표로 하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설정하면 오래가지 않는다.
10%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통장을 나눠서 관리하자
하나의 통장으로 모든 것을 관리하면 돈이 어디로 가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통장을 목적 별로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첫째, 월급 통장. 수입이 들어오는 통장이다.
둘째, 저축 통장. 월급 날 자동 이체로 저축하는 통장이다.
셋째, 생활비 통장. 식비, 교통비 등 일상 지출에 쓰는 통장이다.
넷째, 비상금 통장.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는 통장이다.
통장을 나누면 각 통장에 있는 돈만 쓰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지출이 통제된다.
비상금을 먼저 만들자
저축을 시작하기 전에 비상금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금은 갑작스러운 의료비, 실직, 차량 수리 같은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는 돈이다.
비상금이 없으면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겼을 때 저축한 돈을 깨거나 대출을 받게 된다.
비상금은 월 생활비의 3개월에서 6개월 치를 목표로 한다.
비상금이 마련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고 재테크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작은 것부터 줄여나가자
지출을 줄이는 것이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지금 당장 줄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 해지, 배달 음식 줄이기,
커피 횟수 줄이기, 충동 구매 줄이기. 이런 작은 것들이 모이면 한 달에 10만원에서 2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1년이면 120만원에서 240만원이다.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작은 절약이 쌓이면 큰 돈이 된다.

수입을 늘리는 방법도 생각하자
지출을 줄이는 것과 함께 수입을 늘리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부업, 투자, 재능 판매. 요즘은 본업 외에 수입을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다.
블로그, 유튜브, 온라인 강의, 프리랜서 작업 등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활용해서 부수입을 만들 수 있다.
처음엔 작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의미 있는 수입이 된다.
다음 편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주식 투자 기초를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