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제철 음식이 몸에 좋은 이유

마트에 가면 사계절 내내 딸기도 있고, 수박도 있고, 감도 있다.
비닐하우스 재배와 수입 덕분에 언제든지 원하는 과일과 채소를 살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근데 그렇다고 제철 음식의 가치가 사라진 건 아니다.
오히려 제철 음식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오늘은 제철 음식이 왜 몸에 좋은지, 계절 별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 알아본다.

제철 음식이 좋은 이유

제철 음식은 그 계절에 자연스럽게 익어서 가장 맛이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연의 기운을 받아 자란 식품이기 때문이다.
반면 비닐하우스 재배나 냉동 보관을 거친 식품은 맛과 영양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철 음식은 가격도 저렴하다.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같은 음식을 더 저렴하게, 더 맛있게,
더 영양 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제철 음식의 가장 큰 장점이다.
환경에도 좋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거나 먼 곳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탄소 발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봄 제철 음식

봄은 새싹이 돋는 계절이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깨우는 봄 나물이 풍성하게 나온다.
냉이, 달래, 쑥, 두릅, 봄 동이 대표적인 봄 제철 식품이다.
냉이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많다.
쑥은 엽산 과 철분이 풍부해서 봄철 피로 해소에 좋다.
봄 나물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으면 향긋한 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도 봄 제철 과일이다. 봄에 나는 딸기는 당도도 높고 비타민C도 풍부하다.

여름 제철 음식

여름은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가 풍성한 계절이다.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가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수박은 수분이 92% 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 최고다.
라이 코펜 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피부 건강에도 좋다.
채소로는 오이, 가지, 토마토, 풋고추가 제철이다.
토마토는 여름에 가장 맛있고 영양도 가장 풍부하다.
리코펜 함량도 여름 토마토가 가장 높다.
복숭아는 비타민C와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과일이다.

가을 제철 음식

가을은 열매가 풍성하게 익는 풍요의 계절이다.
사과, 배, 감, 포도, 밤, 고구마가 가을을 대표하는 식품들이다.
사과는 가을에 가장 맛있다. 식이 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장 건강에 좋은 펙틴 이 들어 있다.
하루 사과 한 개가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고구마는 비타민A, 비타민C, 식이 섬유가 풍부한 건강 식품이다.
군고구마 하나가 훌륭한 간식이 된다. 밤은 탄수화물과 비타민C, 엽산이 풍부하다.
가을 버섯도 빼놓을 수 없다. 표고버섯, 송이버섯, 능이 버섯 이 가을에 가장 맛있다.

겨울 제철 음식

겨울은 뿌리 채소와 귤이 풍성한 계절이다.
귤은 겨울 대표 과일로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 좋다.
하루에 귤 두세 개면 하루 비타민C 권장 량 채울 수 있다.
무, 당근, 연근, 우엉 같은 뿌리 채소가 겨울에 제철이다.
무는 소화 효소가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비타민C도 많다.
무를 넣어 끓인 시원한 국물이 겨울 밥상의 보약이다. 굴도 겨울이 제철이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아연, 철분, 비타민B-12가 풍부해서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 최고다.

제철 음식 구매 팁

제철 음식을 가장 신선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재래 시장 이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서 더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온라인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선한 제철 식품을 집까지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쿠팡 로켓 프레시 마켓 컬리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다.
제철 식품은 한꺼번에 많이 사서 데쳐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봄 나물 데쳐서 조금씩 나누어서 냉동 해 두면 겨울에도 봄나물 된장국을 즐길 수 있다.

다음 편에서는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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