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한 명만 낳으면 주변에서 한 마디씩 한다. 외동은 버릇없다, 외로울 것 같다,
형제가 있어야 한다. 근데 정말 그럴까. 외동 아이로 자란 사람들,
외동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오늘은 외동 아이 키우기의 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본다.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
외동아이는 이기적이고 버릇없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외동아이가 형제가 있는 아이보다 더 이기적이라는 증거가 없다.
오히려 외동아이는 어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성숙한 대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서 창의력이 발달하고, 독립심이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은 편견일 뿐이다.
외동아이의 장점
외동아이에게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첫째,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할 수 있다.
형제와 나눌 필요가 없으니 부모와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둘째, 경제적으로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다. 교육, 여행, 경험에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
셋째, 부모도 육아에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한 명의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으니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외동아이의 어려움
물론 어려운 점도 있다. 외로움이 가장 큰 문제다. 집에서 함께 놀 형제가 없으니 외로울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친구 관계나 사촌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외동이다 보니 부모가 지나치게 과잉보호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동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외동아이를 잘 키우려면 몇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
놀이터, 어린이집, 취미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
둘째,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독서, 그림 그리기, 레고 같은 혼자 하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자.
셋째, 과잉보호를 피해야 한다.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하게 두자.
1명도 충분하다
아이를 한 명만 낳는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한 명을 잘 키우는 것이 두 명을 대충 키우는 것보다 훨씬 낫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 안정적인 환경, 충분한 경험. 이것들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핵심이다. 형제 수가 아이의 행복을 결정하지 않는다.

다음 편에서는 육아 비용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드는지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