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를 줄이기 위해 거창한 것을 할 필요가 없다.
작은 생활 습관들이 모이면 한 달에 5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오늘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전기세 절약 생활 습관들을 총정리해본다.

조명 습관 바꾸기
조명은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쓴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이 첫 번째다.
LED 조명은 형광등보다 전기를 50%에서 70% 적게 쓰면서 수명은 10배 이상 길다.
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경제적이다. 방을 나갈 때 조명을 끄는 습관도 중요하다.
자주 잊어버린다면 자동 점멸 센서나 타이머를 활용하면 좋다.
낮에는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명을 켜지 않는 습관도 전기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기 전력 차단하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에서 15%가 대기 전력이다. 사용하지 않는데도 플러그가 꽂혀 있어서 소비되는 전력이다. TV, 셋톱박스, 컴퓨터, 모니터, 충전기, 전자레인지가 대표적인 대기 전력 소비 기기다. 멀티탭 스위치를 활용해서 사용하지 않을 때 한 번에 전원을 차단하면 편리하다.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다. 대기 전력만 차단해도 한 달에 5000원에서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세탁과 식기세척기 사용 시간 조절하기
전기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심야 시간대인 밤 11시부터 새벽 9시 사이에는 전기 요금이 저렴한 경우가 있다. 세탁기나 식기세척기를 심야 시간대에 돌리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 단, 층간 소음이 생길 수 있으니 주변 상황을 고려해서 사용하자. 전기 요금제에 따라 다르니 한국전력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창문과 단열 관리하기
여름에는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이 직접 들어오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서 에어컨을 더 틀게 된다. 차광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해서 햇볕을 차단하면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창문 틈새로 더운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단열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창문 단열 필름을 붙이면 햇볕 차단 효과와 함께 단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 달 전기세 절약 실천 계획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실천 계획으로 정리해본다.
첫째 주에는 대기 전력 차단 멀티탭 설치하기,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를 실천하자.
둘째 주에는 에어컨 온도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를 실천하자.
셋째 주에는 냉장고 정리하고 뒤쪽 공간 확보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를 실천하자.
넷째 주에는 한 달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약 효과를 점검해보자.
이렇게 하나씩 실천하면 한 달 안에 전기세 5만원을 줄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전기세 절약은 환경 보호이기도 하다
전기세를 줄이는 것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 전기를 적게 쓰면 발전소에서 연료를 덜 태우고 탄소 배출도 줄어든다.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작은 기여를 하는 것이다. 내 통장을 지키면서 지구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 하나씩 바꿔보자. 한 달 후 고지서를 받아들었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